남은 엽떡 양념으로 초간단 당면 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요리, 따뜻한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주말 엄마가 갑자기 엽떡이 드시고 싶다고 하여 제일 작은 사이즈 2인분 9000원 엽떡을 주문하였습니다.

단, 9000원 엽떡은 배달이 안되서 주문하고 매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가져왔습니다.

 

**사진 출처-구글

 

 

9000원의 가격인 만큼 양은 정말 많지 않고 여자 2명(보통 식사량)이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사이즈 였어요.

엄마와 함께 다먹고 나니 떡3개와 양념이 꽤 많이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와 엄마는 이 양념으로 당면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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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남은 엽떡, 오뎅, 당면(미리 불려놓기), 떡볶이 떡 조금

 

 

 

1. 냄비에 양념을 넣고 물을 냄비의 반정도 채워질 정도로 넣어준다음 보글보글 끊여줍니다.

2. 보글보글 끊기시작하면 오뎅과 떡을 넣고 양념이 배도록 푹 끊여줍니다.

3. 그리고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간이 조금 약해질 경우 다진마늘, 참치액젓, 설탕을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다진마늘, 참치액젓, 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약간 더 넣어주었습니다)

4. 그리고 거의 완성된 떡볶이에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해지도록 끊여주면 끝!

5. 고명으로 파도 썰어서 올려줍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확실히 남은 엽떡을 활용하니 떡볶이 만드는 요리 시간이 훅 줄더라구요.

 

엽떡자체 매콤함과 진한 양념으로 다시 요리를 해먹으니 금방 떡볶이를 주문한것 같은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당면도 이렇게 듬뿍 추가해서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집에 남은 엽떡이 냉장고에 가지런히 보관되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꺼내서 다시 요리해 드셔도 좋으실것 같아요.